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해 온 국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가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고, 검찰청과 경찰청도 청사 여건을 갖춰 이전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까지 건립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정부의 이번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수도 완성이 더 이상 선언이나 구호에 머물지 않고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국가중추시설 건립이라는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은 워싱턴 같은 행정수도, 서울은 뉴욕 같은 글로벌 금융·문화수도”라는 국가공간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서울과 세종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의미다. 범국민대책위원회 역시 이러한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 서울은 세계적인 금융·경제·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세종은 국가 행정과 정책 결정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모습이다. 그러나
노래·색소폰·춤에 어르신 얼굴마다 웃음꽃 노은와우소리단 재능기부로 마련…“매월 한 차례 정기 음악회 이어갈 것” “사과 10개에 하나를 더하면 몇 개일까요?” 진행자의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여기저기서 손이 올라왔다. 정답을 맞힌 어르신도, 조금 엉뚱한 답을 내놓은 어르신도 이날만큼은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작은 초코파이 하나에도 환하게 웃는 모습에는 세월을 잠시 잊은 듯한 동심이 묻어났다. 노쇠는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웃음과 음악을 통해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일은 가능하다.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위치한 장기요양 노인복지시설 고운마음요양원(시설장 장혜영)은 28일 오후 2시 요양원 6층에서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고운마음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에서 음악과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노은와우소리단(단장 계석일)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특히 계석일 단장의 어머니 최계순 권사(마리아)가 이곳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단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자”며 뜻을 모으면서 작은 음악회가 성사됐다. 공연에는 계석일 단장이 기타, 팬플룻 연주와 웃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으며, 김진현 색소포니스트가 색소폰
신문을 읽다가 이렇게 허탈하게 웃어본 적이 있었던가.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면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실력 중심’ 인사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만큼은 국민에게 다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왜 하필 김승원 의원인가. 김 후보자는 판사 출신 재선 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문제는 그가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주장해 온 의원 모임의 공동대표라는 점이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을 ‘조작 기소’라고 주장하며 공소취소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해 왔다. 그런 인물을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야당에서 이번 인사를 두고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와 연결된 ‘방탄 인사’라고 반발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김 후보자가 장관에 취임한다고 해서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가 자동으로 취소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현재 단계에서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게 자신의 사건을 정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단정할 근거도 없다. 그러나 국정에서는 실제 행위 못지않게
대학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그리고 국가는 어디까지 대학의 운명을 설계할 수 있는가? 최근 제기된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구상은 단순한 대학 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지나칠 일이 아니다.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겠다는 취지 자체를 반대할 이유는 없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만들 것인가에 있다. 대학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과 대학의 차이를 없애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전자는 다양성을 전제로 하지만 후자는 차이를 불평등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국가의 힘으로 조정하려는 발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10개’라는 이름부터 생각해보자. 서울대학교라는 하나의 대학을 여러 지역에 복제한다고 해서 지역대학의 경쟁력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대학의 경쟁력은 건물이나 예산의 규모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교수진의 연구 역량, 학생의 학업 수준, 교육과정의 독창성, 축적된 학문 전통, 산업과 사회와의 연결, 그리고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율성에서 나온다. 따라서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대학을 서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이 자기만의 경쟁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드는
북한 인권법은 2005년 제가 <북한인권법>을 발의 한 후 11년 동안 민주당이 계속 반대해서 국회에 묶여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국회에서 사단법인 북한인권 김태훈이사장과 주호영의원, 나경원의원 주최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토론회는 좌장 이재원 한변회장, 토론자는 탈북자 강철환ㆍ이한별ㆍ강민국 증인과 제성호교수ㆍ김일주박사입니다. 최정훈 회장이 제9회 북한인 권상을 받았습니다. 2016.3.3. 국회에서 통과된 후에도 민주당은 지금까지 10년 이상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지 않아서 북한인권법을 사문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정권은 기본적으로 친북한입니다. 이재명대통령의 지시로 대북전단금지법을 작년 2025.12.3.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이재명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작년 6.11. 대북확성기방송 중단을 지시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강서구 마곡지구에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설계 공모 당선작까지 선정했으나, 이재명정부는 기존 설계안을 폐기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센터'로 바꾸어버렸습니다. 윤석열정부에서 북한 인권 문제 대응 강화를 위해 고위공무원단 '실'급으로 격상되어 운영되던 통일부 <인권인도실>을 폐지하고, '사회문화협력국
술과 인생을 좋게 말하면 인생 동반자요, 나쁘게 보면 도깨비 국물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있어서 안 될 것이 생겼고, 또 어찌 생각하면 이 메마른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생명수와 같은 것이기도 하다. 아무튼 인생살이에서 술과 여자 그리고 노래와 춤이 잘 반죽되어야 사람 사는 냄새가 제대로 난다고들 한다. 한 잔 술에 근심걱정 덜고, 두 잔 술에 득도得道하고. 석 잔 술에 신선이 된 듯 세상 물정 모두를 잊고, 넉 잔 술에 학이 되어 하늘을 날고, 다섯 잔 술에 염라대왕도 무섭지 않은 게 술이다.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天酒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地酒라, 내가 술을 좋아하고 술이 나를 따르니 어찌 한 잔 하지 않으랴, 오늘 이 술은 지천명주地天名酒로 알고 마시노라, 물같이 생긴 게 물도 아닌 게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지지고 볶으니 요물인가 하노라, 한 잔 술이 목 줄기 타고 몸에 펴지면 이슬 맺힌 심장도 모든 시름과 슬픔을 토해내게 하니 마냥 후련하다. 오늘은 가슴속 작은 연못에 사랑하는 그대를 가두어 놓으리다. 내가 술을 싫어하니 술이 유혹하고, 술이 나를 싫어하여도 내가 술을 매료케 하는구나, 입이 설레는 것은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것은 사랑이고
◈ 夢幻泡影(몽환포영) 꿈은 새벽과 함께 사라지고, 물거품은 강물 위에서 흩어지며, 그림자는 해가 기울면 말없이 걷힌다. 즉, 꿈과 환상과 거품과 그림자라는 뜻으로, 인생의 헛되고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금강경(金剛經)은 우리에게 말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꿈과 같고, 환상 같으며, 거품 같고, 그림자 같으니 집착하지 말고 지혜롭게 바라보라." 그러므로 얻었다고 오래 기뻐하지 말고, 잃었다고 깊이 슬퍼하지 말라. 모든 만남은 인연으로 오고, 모든 이별은 순리로 떠난다. 욕심은 마음을 묶고, 내려놓음은 마음을 자유롭게 한다. 오늘 미소 지을 사람이 있다면 미소 짓고, 오늘 사랑할 사람이 있다면 아낌없이 사랑하라. 우리의 삶은 길고 긴 세월이 아니라 한순간, 한순간의 바른 마음으로 완성된다. 세월은 모두 데려가도 선한 마음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고, 시간은 모든 것을 지워도 베푼 사랑은 끝내 지워지지 않는다. 꿈같은 세상을 지나며 영원이 남길 것은 재물이 아니라 덕(德)이며, 이름이 아니라 사랑이다. ◈ 유모 한마당 어느 초등학교 동창회 아주 큰 행사가 있었다. 노래자랑하고 게임도 하며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었다. 그때 사회자가 상품
주택담보대출 연체로 경매에 넘어가는 주택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대통령이 집값 하락을 반기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면, 나는 먼저 묻고 싶다. 대통령에게 집값 하락은 정말 호재인가? 주택가격의 급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과, 대출을 받아 어렵게 마련한 서민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반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전자는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에 관한 문제지만, 후자는 한 가족의 삶이 무너지는 문제다. 집은 주식이나 가상자산처럼 단순한 투자상품이 아니다. 한 사람이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고, 노후를 준비하는 생활의 물적 기반이다. 물론 주택을 자산으로 활용하는 현상이 존재하고, 부동산 투기의 폐해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주택을 소유하거나 대출을 받아 구입했다는 이유만으로 다수의 국민을 ‘투기꾼’의 범주에 넣는 순간 정책은 현실과 멀어진다. 대부분의 중산층에게 주택담보대출은 투기자금이 아니라 미래의 소득을 담보로 현재의 주거를 확보하는 금융수단이다. 장기간에 걸쳐 원리금을 갚아가는 과정 자체가 오늘날 시장경제에서 보편화된 주택 취득 방식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대출 자체가 아니라 대출이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금리와 소득의 관계가 지속 가능한
삼성전자를 설립한 분은 이병철 회장으로서 사돈기업 금성사(현 엘지전자)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원에 43만평 대지를 구입하고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를 설립했다. 1983년에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10년만에 세계1위 반도체 회사로 성공하며 세계 톱수준의 전자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1990년대 들어서며 일본에서 초등학교와 대학교(와세다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건희 회장의 꿈은 삼성전자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이었다. 1991년경 이건희 회장은 소니와 마쓰시다, 미쓰비시 등 세계적인 회사들이 일본 가전시장은 물론 전세계 전자제품시장을 휩쓸던 시점에 해외사업담당 사장을 회장실로 호출하여 이제는 삼성전자도 세계적인 전자회사 반열에 올라섰으니 삼성전자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전자제품에 대해 일본시장 개척을 하라고 지시했다. 지시를 받은 임원은 고민 끝에 일본 주재원을 지내 일본통으로 알려진 해외영업담당 P부장을 직접 집무실로 호출하여 "자네가 일본시장을 개척해 보라"고 적극적으로 지시했다. 지시를 받은 P부장은 현재로서는 일본시장 진출은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듯 불가능하다고 반문하였으나, 수차례 불러서 자네 아
이런 사건이 대전중부경찰서 관할지역에서만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기에 상부기관인 대전경찰청장에게 당부하기 위해서 쓰게 된 것임을 밝혀둔다. - 필자 주- 이번 사건은 배달원 전 모씨(구금 당시 70세)를 대전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구금한 사건이다. 이에 대하여 필자는 대전중부경찰서장에게 당부하는 글을 써서 미래세종일보에 보도한 뒤(8월27일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기다리는 동안 배달원 전 씨를 체포 구금한 경찰관들이 대전중부경찰서 서대전 지구대 소속이라 하여 서대전 지구대를 찾았으나 토요일이라 지구대장이 출근을 하지않아 월요일(31일) 오전 9시에 지구대로 전화를 하면 면담시간을 정할 수 있다하여 전화번호만 받아가지고 돌아왔다. 필자가 서대전 지구대를 찾은 목적은, 첫째, 배달원 전 씨를 체포 구금할 당시 체포영장을 전 씨에게 제시하였는가? 둘째, 누구의 명을 받아 전씨를 체포하였는가? 셋째, 배달원 전씨에게 9월28일 14시경에 맥도날드 대전 센트럴 DT점에 가지말라고 전화를 하면서 "왜 가지말아야 하느냐?"하고 묻자 대답은 하지않는 채 전화를 끊은 이유는 무엇인가? 넷째, 법에는 스토킹행위를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할 경우 "서면경고를 해야
<한국 갤럽>은 2010년대 말경에, “한국을 싫어하는 나라”에 관한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는 뜻밖에, 중국이 34%, 일본이 24%로 한국을 싫어하는 나라 1, 2위에 올랐으며; 그 아래로 북한이 17%, 러시아가 12%로 나타났다. 북한과 러시아 수치가 낮은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그런데, 2022년 <YouGov>가 조사한 “한국을 싫어하는 나라”는 중국 52%, 일본 46%, 북한 44, 미국 43%, 러시아 39%, 베트남 36%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넉넉잡아 10년 사이에 한국을 싫어하는 나라의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한 그것이 놀랍다. 알다시피, 이 기간에는 일본이 한국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수출을 규제했고, 코로나바이러스-19가 창궐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중국, 일본, 북한은 예측 가능 범위 안의 수치이지만, 우방이요 동맹인 미국이 북한과 불과 1% 차이로 국민의 43%가 한국을 싫어한다거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도네시아와 함께 한국의 선호도 문항에 국민의 90%가 한국을 좋아한다고 하던 러시아의 반한(反韓) 비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예상 밖의 결과이다. 당시 베트남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한다고 맘만 먹으면 흔들림이 전혀없이 밀어붙이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래서 장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한동훈, 조경태 등 내부의 적을 비롯해 좌파들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는 장동혁 대표가 2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당 개혁안을 내놓고 '당원주권 2.0' 시대를 약속했다. 구체적 개혁안으로는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등 당내 선거 시 당원이 참여하도록 하고, 당의 조직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맞는 주장이다. 필자가 사는 대전에도 제대로 싸울 인재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며칠 전 대전 출신 국민의힘 정치인이 필자를 찾아 "대전도 물갈이를 해야 될것 같다"고 하면서 몇몇 인사를 소개한바 있다. 이런 시기에 장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2.0'은 지금까지의 개혁과는 다를 것"이라며 "전통의 기반 위에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 당원 주권을 토대로 국민 속에 들어가, 민심과 함께하는 보수의 새 길을 찾겠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찰의 부실 수사와 기강 해이 문제가 잇따르자 경찰 개혁 기구 설립을 포함한 시스템 정비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경찰의 기강 해이 문제, 또 치안 문제에 있어서의 무책임이 꽤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경찰이) 워낙 숫자가 많다 보니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고 여러 군데서 이런 문제들이 생겨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정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옳은 지적이다. 필자도 2025년 7월 26일. 맥도날드 대전 센트럴 DT점(대전 성모여고 건너편)에서 발생한 스토킹 사건에 대하여 대전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이 고소인 일방적인 말만 듣고 나이 70인 어르신을, 더구나 중구청에서 고위직 공무원으로 퇴직한 후 중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셨던 어르신을 구금하여 경찰서 유치장에 2일 간이나 구금시킨데 대하여 항의하는 칼럼을 써서 두 차례나 언론에 문제 제기 한 바 있다. (1차 8월9일자 :맥도날드 대전 영업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2차:8월 14일자: 대전 중부경찰서의 공권력 집행을 보고, -미래세종일보에-) 8월 25일 오전 11시 10
◈ 심부재언(心不在焉)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따뜻한 보답이 돌아온다. 이 문장은 <大學>의 핵심 요절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治國平天下)'에서 수신(修身)의 전 단계인 정심(正心) 즉 '바른 마음'에 대해 말한 것이다. 수신(修身)하려면 바른 마음이 필요한데 그 것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음을 다 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마음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져도 무슨 말을 들어도 그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수양(修養)뿐 아니라 그 어떤 일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의 말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에 대한 소중한 깨우침을 얻을 수 있다.청이득심(聽以得心)이라는 성어가 말 하듯이 상대의 말을 들어야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온몸과 마음을 다해서 들어야 한다. 경청(傾聽)이 '기울일 경'傾 과 들을 청'聽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몸을 기울이고 귀를 기울이는 겸손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경청에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당신이 소중한 만큼 당신이 하는 말도 소중하다." 그 것을 말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경청'의 자세다.
“큰소리치지 마라, 나도 한때는 젊었었지, 세월 가니 어쩔 수 없이 늙었다.” 늙어보니 이 말이 딱 맞는 말 같다. “젊다고 큰소리치지 마라, 세월 앞에 장사 없다. 늙어보니 알겠더라,” 이처럼 세월이 영원할 것 같지만 세월은 오늘도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어느 누가 감히 시간의 흐름을 거역할 수 있으랴, 아직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사상 세월이 데리고 떠난 자가 다시 돌아온 적이 없다.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제도, 천하명의 허준도, 부귀영화를 다 누리던 솔로몬도, 온 세상을 정복한 나폴레옹도, 절세가인 양귀비도, 이 지구상의 모든 영웅호걸들도 세월이 데리고 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세월 앞에는 잘난 자도 못난 자도 예외가 없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나이 많은 분들을 뵐 때 가끔씩 삶을 생각하게 한다. 저분들도 지난날은 분명 사랑했던 부인과 가족이 있었고 행복했던 한 때가 있었을 것인데.... , 세월의 섭리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부질없는 욕망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사람의 천적은 세월이다.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게 가치 있는 삶인지 한 번쯤 뒤돌아보게 한다. 부디 누가 만나자고 할 때 아니란 소리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