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의 추가 지방 이전은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를 제외한 다른 부처의 지방 이전 계획이 없음을 강조하며, 국가 행정 기능의 세종시 집중 원칙을 재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부처 쪼개기 공약 중단 촉구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40만 시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했다.
시는 최근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해수부 부산 이전 사례를 근거로 정부 부처 분산을 공약으로 내세워 혼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이 세종 중심의 국정운영 방향을 명확히 밝힌 것은 행정수도 완성을 저해하는 정치적 논란에 대한 단호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세종시는 "대통령께서 국가 행정기능의 집적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세종 중심의 국정운영 방향을 확고히 한 것은 행정수도 완성을 저해하는 정치공세에 대한 실질적이고 분명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정부 부처 이전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워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는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등 서울에 남아 있는 미이전 부처의 세종 이전 계획을 정부가 명확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국회에는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함께, 6·3 지방선거에서 헌법 개정이 추진될 경우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를 헌법에 명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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